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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수원 떠난다…제주 유나이티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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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신영록이 제주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공격력 보강 차원에서 수원에서 뛴 신영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연봉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영록은 2003년 수원에서 프로무대에 데뷔 그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가장 빛난 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2005년과 2007년 국내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골을 넣었다. 통산 A매치 경험은 세 차례다.


이와 관련해 제주 구단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김은중, 강수일과 함께 제주 최전방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7 FIFA 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심영성이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면 그 파괴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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