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김명민 주연의 추리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이날 하루 전국 9만 7827명을 모으며 흥행 1위에 올랐다. 유료시사를 포함한 총 관객수는 11만 2877명이다.
'조선명탐정'은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공납비리를 수사하라는 밀명을 받고 관료들의 뒤를 파헤치는 명탐정의 활약상을 그렸다. 김명민 외에 오달수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는 8만 5101명으로 2위에 올랐고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6만 1069명으로 3위에 올랐다.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는 이날 3만 6989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78만 407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존 쿠삭, 공리 주연의 다국적 프로젝트 '상하이'와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그린 호넷 3D' '타운'도 27일 일제히 개봉해 나란히 5~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