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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낙폭 확대... 롱스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확대해 111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환율이 박스권을 하향 이탈하면서 롱스탑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16분 현재 전날보다 2.5원 내린 1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여파로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장중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월말과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1113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달러위안 환율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숏마인드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환 전문가는 "적극적인 '사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1114원대 지지력이 무너지면서 롱스탑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적인 개입 추정 매물은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전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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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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