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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오랫동안 이 대회를 기다렸다. 다시 뜨거운 열기를 느낀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580만 달러)을 하루 앞두고 대회코스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는데.
우즈는 "지난해에는 복잡한 일들이 많았고, 그런 일들을 처리하느라 골프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면서 특히 "퍼팅이 안 좋았다"고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그래서 시즌이 끝난 뒤 그래서 수천 개의 볼을 치며 퍼팅 연습에 집중했다"면서 "이제는 예전의 감각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스윙코치 션 폴리와 스윙 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결과적으로 (내) 스윙이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올해는 골프에만 집중할 것이며 어느 대회든 우승에 도전해 성적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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