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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인,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4거래일 째 상승세, 장중 2121.06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지수 기록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지난 금요일 큰 폭의 조정을 거친 뒤 4거래일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한 점도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4.79포인트(0.23%) 오른 2115.25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2121.06까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지수 기록(종전 최고치 1 월19일 장중 2119.24)도 갈아 치웠다.


모처럼 기관,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투신, 증권, 연기금 중심의 기관 투자자는 3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0억원, 212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만이 761억원 상당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 1054억원 상당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건설, 서비스, 기계, 유통업종 등의 오름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음식료, 전기가스, 금융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이 1% 넘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지만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날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82포인트(0.73%) 오른 528.53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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