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게임 유저들이 최근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대작 MMORPG들이 대거 신규로 등장함에 따라 유저들은 시간은 없고 하고 싶은 게임은 많은 것이 문제.
신묘년 새해를 맞으면서 대작 MMORPG들이 신규로 등장하거나 또는 업데이트해 더욱 유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pos="C";$title="한게임, '테라' 유료 서비스 돌입";$txt="";$size="550,717,0";$no="20110125103805198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상용화 들어간 대작 '테라'
'테라'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 겨울 최고 기대작인 NHN(대표 사장 김상헌)의 ‘테라’는 게임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상용화 첫날 75%의 재 접속률을 보이며 '대박'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유저들의 총 사용시간은 85만 1271시간으로 지난 18일 114만 3599시간에 비교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의 빠른 퇴근을 부추긴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 긴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MMORPG 특성 때문에 이른 귀가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테라가 대박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정체를 보이고 있던 온라인 게임시장에 테라가 새로운 흥행요소로 발돋움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웠기 때문이다.
$pos="C";$title="엠게임, 26일 신작 '발리언트' 공개서비스";$txt="";$size="475,656,0";$no="20110114115845916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빌리언트' '테라'돌풍 잠재울까?
온라인게임 '테라'의 돌풍으로 게임업계의 무한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엠게임의 신작 온라인게임 '발리언트'가 지난 26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부터 큰 주목을 받아 온 '발리언트'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장르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던전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강화시킨 게임. 이와 함께 4~8명 내외 소수 인원이 함께 즐기는 파티플레이 게임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타격감' 부분에도 비중을 뒀다.
키조작이 캐릭터의 액션으로 연결되는 조작-반응속도가 결정적으로 단축돼 섬세한 타이밍의 컨트롤이 가능해졌고 던전 안에서 짜릿한 무한콤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무기 숙련도 시스템'은 이 게임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장점이다.
처음 주어지는 한손검, 양손검, 활, 지팡이, 워혼외에 레벨이 10, 30이 될 때마다 새로운 무기가 하나씩 늘어나 최대 3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무기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육성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무기별 특성과 밸런스가 중요한 요소가 된 셈이다.
엠게임 신동윤 본부장은 "26일부터 시작되는 공개서비스에서는 확실하게 변화된 '발리언트'와 만나게 될 것이다"며 "지난해부터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발리언트'의 오픈을 기다려주신 회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좋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pos="C";$title="아이온, 2011년 첫 업데이트로 컨텐츠 대폭 강화";$txt="";$size="550,325,0";$no="20110112105300973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기존 MMORPG 강자 '아이온'
테라의 선전에 '아이온'도 바짝 긴장했다. 이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유저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신경을 바짝 곤두세웠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아이온은 지난 26일 게임트릭스 집계결과 게임순위 1위로 복귀하며 저력을 밝휘한 것. 특히 지난 26일에 진행된 2011년 첫 업데이트 2.5버전(주신의 부름)을 실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아이온 2.5 버전은 공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 화사하고 세련된 환경을 제공하여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이에 유저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충성도가 높은 MMORPG특성상 기존의 아이온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한 껏 고무된 표정이다. 재미와 더불어 한 차원 높은 비주얼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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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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