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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김태희 키스 효과 없었다? MBC '마이 프린세스' 15.7%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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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김태희 키스 효과 없었다? MBC '마이 프린세스' 15.7%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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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송승헌 김태희의 키스로 화제가 됐던 MBC '마이 프린세스'가 예상과는 다르게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15.7%(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 18.8%와 비교했을 때 3.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윤주(박예진)의 주도하에 본격적인 황실 재단 발족식의 준비가 진행되고, 자신에게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윤주의 태도에 이설(김태희)은 그동안 미안했던 마음을 버리고 공주로 궁에서 잘 살거라며 선전포고를 한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해영(송승헌)은 이한 황세손을 알고 있다는 사람과 연락이 닿고, 이설은 해영과 함께 아버지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그 곳에서 이설과 해영은 달콤한 첫 키스를 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방송 전부터 송승헌 김태희의 키스는 화제가 됐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싸인'은 17.6%, KBS '프레지던트'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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