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800억원 순익...전년比 71%↑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새마을금고가 지낸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순이익이 7800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말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면서 대출 활성화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와 건전성 개선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새마을금고 수는 1480개이며, 거래회원은 1597만명, 총자산은 90조8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총자산 규모는 금융시장의 유동성 완화 이후 유입된 수신고 증가의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경영건전화 계획' 추진을 통해 21개 금고를 구조조정하는 등 시장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을 대처 가능한 경쟁력 있는 우량금고 중심 체제로 변화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신고 위주의 성장 정책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함으로서 새마을금고 존재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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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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