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는 귀성길에 오르거나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부쩍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매서운 날씨에 오랜만에 집을 떠나 먼 거리를 이 동하다보면 몸 뿐 아니라 피부도 쉽게 피로를 느끼고 균형이 깨져 자칫 명절 뒤 '피부 증후군'에 시달리기 쉬운 법.
화장한 얼굴 위에 덧바를 수 있어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하면서도 부피가 크지 않아 여행짐을 줄일 수 있는 멀티 기능의 화장품을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한국화장품 더샘의 '아덴트레이디 모이스처 스타터(40㎖, 1만2000원)'는 수분크림, 프라이머,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의 멀티 제품으로 은은한 진주 빛 펄감이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바비브라운의 '팟루즈 포 립스&치크(11㎖, 3만8000원)는 입술과 볼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크림 타입으로 명절에 웃어른을 찾아뵐 때에도 자연스럽고 화사한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브라이트닝 컨실러 SPF35/PA++(3.3g, 3만5000원)'는 사용이 편리한 스틱형이어서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 잡티를 커버하는 동시에 자외선 차단 효과도 볼 수 있다.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가다 보면 실내의 건조함이 피부에 큰 스트레스를 준다. 이럴 땐 미스트나 수분크림을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가장 효과가 빠르다.
아벤느의 '오 떼르 말 드 아벤느(50㎖, 7000원대)'는 미네랄 성분의 온천수가 들어 있어 피부에 수분감이 오래 남는다.
록시땅 '올리브 오가닉 토닝 페이스 미스트(150㎖, 3만원)'는 오가닉 올리브 잎 추출물이 피부에 상쾌함과 촉촉함을 더해준다.
고향집에서나 여행지에서도 잠자기 전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샘의 '젬 미라클 다이아몬드 오투 버블 마스크(50g, 1만2000원)'는 얼굴에 펴바르면 산소 거품이 발생, 지친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맑은 안색을 되찾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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