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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29일 뉴스타트,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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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29일 뉴스타트,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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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프런코3)가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공개되며 그 베일을 벗었다.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프런코'는 이미 한국 패션계에서는 최고의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런코3'의 이 같은 매력은 무엇일까.

√ MC-심사위원의 힘!


이소라는 지난 시즌1부터 꾸준히 '프런코'시리즈의 MC자리를 맡고 있다. 이소라는 1992년 1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우리나라 패션모델계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같은 인물이 '프런코'시리즈의 MC 자리를 계속 맡고 있다는 것도 꽤 뜻 깊다.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난 이소라는 “MC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미국에서 시즌8까지 제작된 ‘프로젝트 런웨이’시리즈를 언급하며 “'프런코'도 시즌8까지 제작된다면 끝까지 MC로 남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의 바람대로 ‘프런코3’의 진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소라가 맡고 간호섭 교수가 멘토 역할을 한다. 또 앤디앤뎁의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전미경 바자 편집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또 한가지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심사위원들이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이다. 이소라는 "이번 시즌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을 비롯해 걸그룹 2NE1의 씨엘, 탤런트 한고은 등이 특별한 게스트 심사위원들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프런코3' 29일 뉴스타트, 우승상금 1억원 주인공은 누구?


√ 도전자 동기부여도 '화끈'


'프런코3'에서 참가자들이 화끈한 경쟁을 펼치는 것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는 점도 크다.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브랜드 론칭 지원금은 시즌2의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또 이번 시즌 도전자 15명 전원에게는 향후 2년 동안 의류, 패션잡화 등 디자인 샘플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프런코3'는 지난 시즌(9억)보다 늘어난 11억의 제작비를 투입해 규모와 볼거리를 늘렸다.


이를 위해 도전자들은 매주 미션을 수행하고 런웨이에서 심사 받으며 최종 3인이 선발된다. 최종 결승후보에 오른 3명의 도전자들은 약 3개월여 동안 자신의 컬렉션을 준비한다. 이들 중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패션쇼는 올 봄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때문에 각종 분야 실력자들이 이번 시즌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20대 초반 대학생부터 아기 엄마까지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영국 런던 세인트마틴, 프랑스 파리 에스모드, 미국 뉴욕 FIT 등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의 해외파, 국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갈고 닦은 국내파, 혼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순수 독학파까지 각양각색이다.


특히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경력을 가진 도전자, 국내 최고의 댄스의상 디자이너, 대학교 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경력 도전자들이 대부분으로, 벌써부터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프런코3’은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으로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온스타일이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 2월 처음 선보인 시즌 1은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4%에 육박한 시청률로 ‘전 에피소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1월 론칭된 시즌 2 역시, 9차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즌2는 실패한다’는 이른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깨고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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