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매수'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지현 애널리스트는 26일 "올해도 내수 시장을 비롯, 중국 및 신규 개발도상국의 건설ㆍ공작기계 수요가 견조한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최근 군산공장과 중국 소주공장의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그간의 capa 부족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부문에서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HMC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부문에서도 자동차와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전방산업 설비증설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므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DII (밥캣)도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 올해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자회사 리스크 역시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0.9%, 141.9% 증가한 1조 1,373억원과 13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시장 컨센서스를 18.7% 하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4분기에 300억원 상당의 성과급 지급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19.2% 감소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DII 영업권 상각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증가에 기인하므로 일회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HMC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외 생산능력 증강 효과에 기반한 對중국 굴삭기, 휠로더 판매 증가와 내수 중심의 공작기계 매출 호조를 통해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중국 굴삭기 수주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9% 증가한 4조 75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단가 상승 영향을 바탕으로 연간 6430억원을 기록, 매출액 증가율을 뛰어넘는 18.0%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