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RS급등 1년물 1년만최고, 부채스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5초

IRS베어플랫, CD금리상승부담 단기쪽 페이·증권RP계정 헤지성페이도..추가상승할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RS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1년물의 경우 1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주요구간에서 8개월여만에 최고행진을 기록했다. 부채스왑물량이 2~3년구간에서 2억불 가량 나온데다, 익일과 주후반 8억불 가량 물량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공업 물량도 있었지만 규모가 적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IRS금리도 상승했다. 전일 CD91일물 금리가 상승한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일 CD금리가 보합에 끝났지만 유통물량과 AAA은행채금리를 봤을때 추가상승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단기쪽에서 역외페이가 많았다. 증권사 RP계정에서도 헤지성페이를 쏟아내 IRS금리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본드스왑은 IRS금리상승폭이 커 타이튼됐다. 스왑베이시스는 사흘연속 축소세를 이어갔다.


<제공 : 마켓포인트>";$size="550,151,0";$no="20110125165855224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5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4.5~2.5bp씩 상승했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4.5bp 상승한 3.60%를, 3년물이 3.2bp 올라 4.08%를, 5년물이 3bp 오른 4.27%를 보였다. IRS 10년물은 어제보다 2.5bp 상승해 4.50%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5년물을 제외하고 전구간에서 1~3bp가량 타이튼됐다. 1년물이 전장 8bp에서 11bp를, 2년물이 전일 -2bp에서 1bp를, 3년물이 어제 17bp에서 18bp를, 10년물이 전일 -28bp에서 -26bp를 기록했다. 반면 5년물은 전일과 같은 -15bp를 보였다.


CRS도 전구간에서 11.5~15bp씩 급등했다. CRS 1년물이 전일대비 11.5bp 상승한 2.4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8일 2.45% 이후 1년여만에 최고치다. CRS 3년물도 15bp 올라 2.85%를 보이며 지난해 5월5일 2.97%이래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RS 5년물 또한 전장비 12.5bp 오른 3.27%를 나타내 전년 5월14일 3.42%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스왑베이시스는 10bp안팎으로 줄며 사흘연속 축소됐다. 1년물이 전장 -127bp에서 -120bp를, 3년물이 전일 -135bp에서 -123bp를, 5년물 또한 어제 -109bp에서 -100bp를 보였다.


외국계은행 한 스왑딜러는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단기쪽은 물론 역외 페이가 많았다. CD91일물 금리가 보합에 마감했지만 거래레벨이나 AAA은행채등을 고려했을때 한참더 올라야 한다는 생각들이기 때문이다. 또 증권사RP계정에서 단기물을 페이하는 모습이다. 채권헤지가 본격화되고 있어 단기 IRS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CRS는 2~3년구간을 중심으로 페이가 많았다. 부채스왑 대기수요들로 보인다. 오늘도 2억불가량이 있었고, 내일도 2~3년 테너에서 라이어빌리티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이번주 8억불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FX스왑부터 시작해 CRS가 저항선을 뚫고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다. 이익실현이나 중공업물량으로 털수도 있겠지만 추가페이여지가 많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커브가 플래트닝됐다. 상당히 비디시한 가운데 채권현선물대비로도 많이 올랐다. 증권사쪽에서도 페이가 많았다. CD91일물금리가 상승한 영향이 커보인다.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 짧은쪽부터 페이가 많은 반면 오퍼는 별로 없었다”며 “CRS는 부채스왑물량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 중공업 네고물량도 있지만 규모가 적어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