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내 몸에 꼭 맞는 식품정보를 알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상파 방송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개인 맞춤형 식품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우리나라의 전통 식품과 한식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매체 연동 맞춤형 정보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식품정보 서비스는 사용자의 체격과 모발, 건강상태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해 전통식품의 건강기능성 영양정보와 함께 개인의 체질에 맞는 식품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에 사용자의 체격지수를 입력하면 해당 체격지수를 판정해 비만 정도도 평가하고 머리카락의 분석 값을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비만에 관련된 신체 기능 및 신체 유형을 평가한다.
또 건강상태, 모발분석결과, 병력을 기초로 평가된 신체 기능과 유형에 따라 사용자에게 알맞은 음식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맞도록 제공된 음식 정보를 기초로 식단을 작성하고 섭취한 식단의 칼로리 및 영양소 등의 평가 관리도 할 수 있다.
TV와 다른 매체 간의 연동서비스도 가능하다. TV 방송 프로그램 시청중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를 조회하면 전통식품의 우수성, 기능성 등 다양한 식품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방송시청 중 노출되는 QR(Quick Response)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CMS와 연동해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문식품정보를 제공하는 '한맛한얼'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된다. QR코드는 가로세로 격자무늬 패턴으로 특정 정보를 나타내는 다차원의 바코드를 말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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