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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호스트' 최태원 회장,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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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다보스포럼 '14년 개근'
全일정 소화 글로벌 리더 각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11월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대한민국 재계의 얼굴로 이름을 알렸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스위스 다보스에서도 한국 대표로 활약한다.


'B20 호스트' 최태원 회장,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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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용기를 타고 스위스 다보스로 향한 최 회장은 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의 모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다보스 포럼 2011 한국의 밤(WEF 2011 Korea Night)'에 참가해 대한민국 재계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킬 예정이다.

최 회장은 본인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8년에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행사를 기획해 주관했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준비(Ready for Tomorrow)'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며 최 회장을 비롯해 사공일 G20준비위원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담과 동시에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컨비너'를 맡으며 사실상 '호스트' 역할을 수행했던 최 회장은 이번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서진우 SK텔레콤 사장, 정철길 SKC&C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동행한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부회장단을 이끄는 수석부회장으로 올라선 최 회장의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1998년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던 해부터 14년 동안 빠지지 않고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왔고, 이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전략에 대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 그룹 차장이 남영선 (주)한화 사장,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등과 함께 다보스를 찾을 계획이다. 또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효성 그룹 전무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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