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0만번째 귀화인, 로이 알록 꾸마르 교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로이 알록 꾸마르(55ㆍ사진) 부산외국어대학교 부교수가 정부 수립이래 10만번째 귀화인이 됐다. 1957년 2월 대만 출신의 손일승씨가 귀화 허가를 받은지 54년만이다.


10만번째 귀화인, 로이 알록 꾸마르 교수
AD

로이 교수는 1980년 3월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외대에서 지금까지 인도어를 가르쳐왔다.

로이 교수는 "한국이 외국인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품을 정도로 마음이 넓어졌고, 나 역시 한국을 조국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귀화 이유를 밝혔다.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 귀화 신청자는 연평균 30여명 정도였지만 2001년부터는 연평균 9800여명으로 급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본격적인 세계 국가의 대열에 들어서면서 외국인들의 귀화 선호도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