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박해일 김윤진 주연의 '심장이 뛴다'가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번째로 1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심장이 뛴다'는 24일 하루 전국 1만1246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0만 3400명을 기록했다.
'심장이 뛴다'는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살리려는 남자와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여자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윤재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뒤늦게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갖게 된 양아치 청년을 연기한 박해일과 딸을 살리기 위해 무리한 시도까지 감행하는 강인한 모성애를 연기한 김윤진의 호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장이 뛴다'는 지난해 연말 개봉한 '황해' '헬로우 고스트' '라스트 갓파더' 등에 이어 올해 첫주 개봉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이날 박스오피스에서 '글러브' '헬로우 고스트' '메가마인드' '러브 & 드럭스'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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