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박해일 김윤진 주연의 '심장이 뛴다'가 개봉 2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심장이 뛴다'는 지난 주말 사흘간(21~23일) 8만 162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99만 1598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이날 7500여명만 더 모으면 100만 관객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주 평일 하루 관객수가 1만 6000명 내외였던 것을 감안하면 24일 100만 돌파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심장이 뛴다'는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살리려는 남자와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여자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윤재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뒤늦게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갖게 된 양아치 청년을 연기한 박해일과 딸을 살리기 위해 무리한 시도까지 감행하는 강인한 모성애를 연기한 김윤진의 호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지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글러브' '메가마인드' '헬로우 고스트' '러브 & 드럭스'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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