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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연기 데뷔 '합격점'..현빈 이을 '까도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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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연기 데뷔 '합격점'..현빈 이을 '까도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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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아니 '배우 심창민'이 첫 연기 데뷔에서 상큼한 스타트를 끊으며 기분좋은 합격점을 받았다.

심창민은 24일 오후 첫 전파를 탄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에서 심창민은 부잣집 외아들에 화려한 비주얼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스물한살 나이에 철없는 결혼을 하고 6개월 뒤 초고속 이혼을 한 재벌3세 한동주 역을 맡았다.


심창민은 이날 방송에서 첫 연기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때로는 여유롭고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그리고 때로는 능청스럽기까지 한 연기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표정이나 발성, 발음, 눈빛 등 디테일한 연기에서 심창민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연기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자칫 초보 연기자들이 범할 수 있는 실수들을 영리하게 넘어가며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심창민은 1회부터 다양한 색깔을 드러냈다. 스물한 살의 삼수생으로 열아홉 다지(이연희 분)와 결혼하기 위해 부모를 조를 때는 한없이 철없는 모습을, 6년 후 호주에서 전처 다지와 우연히 재회했을 때는 더없이 까칠하고 차가운 '까도남'을 연기했다.


그런가 하면 호텔방에서 샤워하고 나오다 갑자기 들이닥친 다지 앞에서 전라의 몸을 허겁지겁 숨기는 장면이나 여자친구 진영(유하나 분)과 달달한 로맨틱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선 또다른 심창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1회 초반 와이셔츠를 입는 신과 호텔방 장면에선 탄탄한 복근까지 노출해 여성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심창민이 다지에게 속마음을 숨기고 까칠함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연기에서 "'시크릿가든' 현빈을 잇는 까도남으로 등극했다"며 열광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최강창민의 우월한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연기력도 기대 이상!" "심창민 연기력 완전 합격점이다. 무대 뿐 아니라 드라마에도 너무 잘 어울린다" "최강창민, 연기돌도 올라섰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기대와 환호를 보냈다.


심창민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6개월간 제주도에서 열심히 촬영했다. 첫 연기도전이다 보니 배워가면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 찍은 드라마다.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전편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파라다이스목장'은 열아홉, 스물한 살의 어린 나이에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했다가 6개월의 짧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두 철부지 돌싱이 7년 후에 제주도에서 다시 만나 계약동거를 하게 되고 새 연인을 맞으며 서로에게 연애코치를 하는 청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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