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인도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0.8% 상승한 1만9151.28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은행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도 최대 은행인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BI)는 3.5% 상승했고, 2위인 ICICI은행은 2% 가까이 올랐다.
SBI는 지난해 3분기(2010년 10월~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83억루피(약 6억1900만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 270억루피 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다.
ICICI은행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31% 증가한 144억루피(약 3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137억루피를 웃돌았다.
도이체방크의 앱헤이 라이자와라 스트래티지스트는 "연말까지 센섹스지수가 2만1000선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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