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노·사 자율점검 유도 및 비상대응체제 구축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설 연휴 대비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 안전 보건 자율 점검반'을 편성해 연휴 직전과 직후에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건축현장의 붕괴사고, 화학물질 대량 취급 업체의 화재·폭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점검반은 연휴직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과 연휴 직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앞서 고용부는 지난 13일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설 연휴 대비 산업재해예방 및 비상대응 계획’을 시달했다.
연휴기간 동안 산업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되었거나 중대재해발생 등 비상사태가 생길 경우에는 위험상황 신고전화(☎1588-3088)로 신고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공단 근무자가 상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본부에서도 상황실을 가동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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