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럽지역의 사이트에서도 휴대전화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휴대폰결제 전문업체 모빌리언스가 유럽지역 통합 전자결제 업체 하이미디어(HI-MEDIA)와 글로벌 페이먼트 네트워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사이트에서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상용화를 통해 게임, 전자상거래, 가상화폐 서비스 등 보다 많은 해외 사이트에서 국내 이용자들이 휴대폰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작년부터 상용서비스가 개시된 모빌리언스의 국가간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포함하면 100여개의 사이트에서 휴대폰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사이트 휴대폰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인증번호를 부여받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국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달러나 유로화 등은 자동으로 원화 환산되어 결제창에 표시된다.
1996년 설립된 하이미디어(HI-MEDIA)는 한 달 5000만건 가까운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 굴지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로 유럽지역의 온라인 광고 및 전자결제부문 선도기업이다. 유럽의 통합 다국 종합증시인 유로넥스트(Euronext)에 상장되어 있으며, 2009년 기준으로 2억6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모빌리언스 해외사업팀 이선재 부장은 "모빌리언스의 글로벌 페이먼트 플랫폼은 지난 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바탕으로 해외 유명 사이트에서의 의미있는 거래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번에 하이미디어를 통하여 유럽 전역으로 확장되는 올해에는 고수익, 저위험 구조의 신규 수익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빌리언스 전수용 대표는 "휴대폰결제 1위 사업자로서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유수의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m-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체결된 파트너쉽을 활용해 해외 메이저 이동통신사들과 연계, 국내 온라인사이트들을 해외 이용자들이 결제할 수 있는 '역방향'결제 사업을 협의 중이며, 연내에 상용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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