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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산업 투어' 명소로 떠오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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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산업 투어' 명소로 떠오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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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 부산공장이 '산업 투어'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공장의 내방객은 3만5800명을 기록했다. 매월 평균 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셈이다.


회사 측은 인기의 비결로 부산공장 내의 갤러리를 꼽았다. 지난 2001년 6월 개장한 부산공장의 갤러리는 프랑스 르노가 1898년에 최초로 생산한 1호 승용차인 '르노 타입A'를 비롯해 자동차의 역사와 구조 및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SM 시리즈 및 QM5 등 전반에 대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산업 투어' 명소로 떠오른 까닭


또한 부산공장의 자랑은 생산 라인 견학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 홍보요원이다. 팀장인 설주희 씨를 비롯해 팀원 대부분이 현재 부산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부인이다. 대부분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로 회사의 역사는 물론, 자동차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 홍보본부장 이교현 상무는 "지금까지 유치원생에서 주한 외교사절에 이르기까지 부산공장을 찾았다"며 "향후 부산 산업 투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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