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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성' 안에 '시크릿가든' 있다? '재치만점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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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성' 안에 '시크릿가든' 있다? '재치만점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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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평양성'의 주역들이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들로 가상 캐스팅 된 패러디 사진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군대 두 번 온 습관성 입대자 거시기가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스턴트우먼 길라임으로 변신해 남다른 표정으로 웃음을 자극하고, 유행어와 신드롬을 낳은 차도남 김주원에는 단순무식 무대뽀 남건이 기막힌 싱크로률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구려의 안젤리나 졸리 갑순은 자신감이 넘쳐 싸가지라고 불린 실력파 작곡가 썬으로 분해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한류스타 오스카에는 풍 맞은 신라 국민 할배 김유신이 묘한 닮은꼴을 드러내며 폭소를 터트리게 만든다.


여기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몸매와 외모를 자랑한 윤슬에 배신의 아이콘 남생이 감출 수 없는 수염과 함께 얼굴을 드러냈으며, 돈 벌러 군대 온 청년가장 문디가 길라임 해바라기 무술감독 임 감독으로 완벽하게 패러디 되어 배꼽 잡는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평양성'은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지난 2003년 전국 300만 관객을 모은 '황산벌'의 속편에 해당 하는 영화로 백제를 손에 넣은 뒤 고구려 평양성을 타깃으로 잡은 신라가 당나라의 야욕을 알아차리고 고구려와 연합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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