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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보금자리 첫날 경쟁률 54대 1..오늘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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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녀 특별공급(85점 이상)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납입횟수 60회 이상) 대상자 접수

강남·서초 보금자리 첫날 경쟁률 54대 1..오늘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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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서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54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수요자들의 관심은 3자녀, 노부모,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옮겨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진행된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 60가구 모집에 3232명이 접수해 전평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중 강남A2가 24가구 모집에 1684명이 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초A2는 36가구 모집에 1548명이 지원,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21일 진행되기로 돼 있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2순위는 접수를 받지 않고, 3자녀 특별공급(85점 이상)과 노부모부양 특별공급(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납입횟수 60회 이상) 대상자만 접수를 진행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4~25일에 진행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26일 일정이다. 이후 일반공급은 27~31일까지다. 27일에는 납입금 1000만원 이상의 무주택세대주만 신청을 받고 28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전체, 31일에는 일반공급 2, 3순위의 접수를 받는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 당첨되고도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적격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의 신청자격 여부에 대해 미리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이하여야 한다. 3인기준으로는 388만원 이하여야 하는 셈이다. 자산기준은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2635만원 이하'이다.


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은 2개 이상 중복해 신청할 수 없다. 특별공급에 중복신청해 하나라도 당첨되면 부적격 당첨으로 모두 당첨 취소된다.


신청방법으로는 인터넷 신청(www.LH.or.kr)을 원칙으로 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불가피하게 인터넷 신청이 불가한 경우에 한해 현장방문신청이 가능하다. 현장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금자리홍보관 '더 그린'에서 접수 받는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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