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소녀시대, W&Whale, 윈터플레이가 한국 문화수출에 크게 공헌할 그룹으로 손꼽혔다.
영국 트렌드 매거진 ‘모노쿨’ 타일러 브륄레 편집장은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W&Whale, 윈터플레이는 한국이 수출을 고려해볼 만한 문화 상품”이라고 밝혔다. 그가 높은 점수를 매긴 10가지에는 빈대떡, 유니폼, 옥수수차, 크루즈 산업, 인천공항 경영 등도 함께 포함됐다.
음악 그룹들을 지목한 건 각각 지닌 개성이 독특한 까닭이다. 브륄레 편집장은 “소녀시대의 각선미가 돋보이는 ‘런 데빌 런’ 뮤직비디오를 유투브로 시청해 볼 것을 권한다”며 “W&Whale의 멜로디컬하고 몽환적인 음악과 윈터플레이의 팝적인 재지의 노래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브륄레는 ‘월페이퍼’와 ‘모노클’을 창간한 세계적인 미디어 거물이다. 최근에는 획기적인 TV, 라디오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해 전세계에 방송하는 등 비즈니스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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