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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물류창고 건설에 46억弗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중국 전역에 물류창고를 건설하기 위해 최대 300억위안(46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19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근교 등에 물류창고를 지을 것이며 물류창고 크기는 300만평방미터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주문 상품 배달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물류회사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잭 마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온라인으로 중국 전역에서 어떤 상품을 주문하든지 8시간 안으로 배송한다는 알리바바의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 기업들이 향후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물류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지난 2003년에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 사이트를 열었으며 경쟁업체 미국의 이베이를 따돌리고 중국 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서치업체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타오바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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