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JA 코리아(이사장 강경식 전 부총리)와 함께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서 지방 저소득층 어린이를 초청 ‘경제캠프’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경제교육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경제캠프를 18일부터 총 세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는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경제캠프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돈의 흐름, 물물교환, 돈과 직업가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캠프는 18일, 20일, 25일 등 세차례로 나눠 이뤄지며 모두 126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또 10명의 대학생이 조별로 배치돼 입소부터 퇴소까지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
1차 경제캠프에 참가한 구미 아름다운 지역아동센터의 이경진 센터장은 “아이들이 돈을 계획 없이 사용하고, 지출에 대한 개념 정립이 잘 돼있지 않아 경제교육이 꼭 필요했다”며 “이번 경제캠프에 참가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캠프는 1919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세계 123개국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진행됐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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