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해 부도법인은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신설법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12월중 어음부도율'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업체수는 1570개로 전년(1998개) 대비 줄어든 반면, 신설업체수는 6만312개로 전년(5만6830개)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도업체수 대비 신설업체수의 배율도 전년(41.7배) 대비 늘어난 52.8배를 기록했다.
단 지난해 부도액은 8조4319억원으로 전년(7조5772억원)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월(0.03%)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도업체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해 162개로 전월(153개)에 비해 증가했으며, 신설법인수도 5459개로 전월(4895개)에 대비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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