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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센터, 2015년까지 전국에 50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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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1년도 스마트워크 추진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주거지 및 교통요지 인근에 IT기반을 갖춘 복합 업무공간인 ‘스마트워크센터’가 2015년까지 전국에 50개가 마련된다. 또한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 등 제도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19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도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의 후속 조치로 행안부는 정보화전략실-조직실-인사실을 TF로 구성해 업무절차 및 방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개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된다. 첫 단계로 올해에는 이용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10개의 센터가 마련되고 2012~13년에는 수도권에 25개, 대도시 등 지방 주요거점에 5개가 추가 설치된다.


특히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과 병행해 중앙청사·여의도 등지에 대규모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15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50개의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돼 전 중앙 및 지방공무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적인 지원을 위해 스마트워크 계획수립, 스마트워크 센터 인증, 민간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은 ‘스마트워크 촉진법’도 제정된다. 이 과정에서 인사상 불이익 우려를 없애기 위해 인사제도가 개선되고 특별한 제한사유가 없는 한 허가를 원칙으로 하는 ‘공무원 복무규정 및 지침’개정도 3월 실시될 예정이다.


심덕섭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2011년도에는 1월말~2월초에 일산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 스마트워크 센터 입지를 선정한 후 바로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센터가 구축 완료되는 올 7월부터는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각종 교육과정에 ‘스마트워크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필수교양과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워크센터, 2015년까지 전국에 50개 구축 2011년도 스마트워크센터 입지 후보 지역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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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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