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 출신 금융위원장 역임…'위기 극복의 달인'
$pos="R";$title="(일러스트)";$txt="";$size="200,278,0";$no="201101191112457260526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기 직전인 2008년 초 제1대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돼 국내 최초의 민간 출신 금융부처 수장을 역임했다.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빠른 극복과 금융개혁 추진에 힘쓴 뒤 2009년 12월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기금운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혁신을 통해 기금운용 사상 최대 수익과 최대 가입자, 공공기관 최대 신규채용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국민적 신뢰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이사장은 1949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 및 경영학 석·박사,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및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최고경영자 과정을 마쳤다.
1980년 초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교수를 거쳐 14년간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 1998년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귀국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특보와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을 지내며 외환위기 조기 극복에 힘을 실었다.
2001년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을 거쳐 2004년 딜로이트 코리아 회장, 2007년 대한민국 국제금융대사, 2008년 포스코 이사회 의장, 금융위원장, 국제증권감독기구 아태지역위원회 의장, 2009년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탁월한 국제 감각과 특유의 친화력 및 강한 추진력을 가진, 민·관·학을 아우르는 금융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과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하되 무턱대고 동조하지 않는다)'이 좌우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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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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