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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나흘만강세, 플랫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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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선물 나흘만 매수반전..기술적반등 수준..익일 통안2년입찰 단기분수령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나흘만에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를 기록했다. 그간 약세를 보였던 2-3년 구간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강했다. 그간의 플래트닝도 스티프닝으로 되돌림하는 모습이다. 은행도 선물시장에서 나흘만에 순매수로 반전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은행이 선물과 단기물을 위주로 매수에 나서자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채금리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하락하는 흐름도 강세배경으로 꼽았다.

익일로 다가온 통안2년물 입찰이 단기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금일의 스티프닝이 완전히 정착되긴 힘들다는 반응이다. 올 상반기 기준금리 추가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물금리 하락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결국 기술적반등이 좀더 이어질수 있겠지만 제한적 강세흐름에 그칠것이라는 전망이다.


채권 나흘만강세, 플랫 되돌림 [표] 국고3년 10-6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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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나흘만강세, 플랫 되돌림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과 1.5년물이 각각 전장대비 2bp씩 하락한 3.38%와 3.56%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전일비 4bp 떨어진 3.72%를 나타냈다. 국고3년 10-6 또한 어제보다 5bp 내린 3.66%를 보였다. 국고5년 10-5는 전장대비 2bp 떨어진 4.26%를 기록했다.


국고10년 10-3은 전일비 1bp 하락한 4.67%를 보였다. 국고20년 10-7도 어제보다 3bp 내린 4.77%를 기록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0-4는 전장대비 4bp 떨어진 1.69%로 거래를 마쳤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상승한 102.92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25틱에서 24틱 가량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보합인 102.81로 개장해 102.93과 102.81 사이를 오갔다.


미결제량은 17만9726계약을 보여 전장 18만3474계약대비 3748계약 줄었다. 거래량도 8만767계약을 기록해 전일 9만9872계약보다 1만9105계약 감소했다.


3월만기 10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02.59를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전장대비 52계약 늘어 2903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비 209계약 감소한 769계약을 보였다. 장중 102.52와 102.69를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6168계약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반전했다. 반면 증권이 4820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했다. 외국인도 768계약 순매도를 보여 사흘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보험과 연기금도 각각 269계약과 265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시장이 휴장인 관계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에 출발했다. 전일까지 국채선물을 매도하던 은행권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강세반전했다. 현물로도 그간의 플래트닝이 주춤했다. 2-3년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좀더 강세를 이어갈수 있겠지만 그이후 다시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또다른 채권딜러도 “그간 금리상승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금리도 좀 하락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간 매도하던 은행도 일부 매수하는 기관이 보였다. 그간 많이 약했던 단기물쪽이 상대적 강세를 보여 커브도 플래트닝에서 스티프닝으로 돌아섰다”며 “내일까지는 기술적반등이 이어질것 같다. 다만 제한적 강세흐름정도에 그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 또한 “기준금리 인상 이후 선물이 102.70대에서 하락세가 저지됐다. 어제 약세를 보였던 단기구간도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는것 아니냐는 인식이 퍼지며 강세를 보였다. 전일 막판 저평이 크게 줄어 약세를 보일듯 했고, 익일 통안2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음에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익일 통안채 입찰이 추가강세 혹은 약세의 분수령이 될듯 싶다. 커브도 금일 스팁됐다고 해서 완전히 돌아섰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몇 번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물 금리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막힐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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