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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5블록, ‘계룡 VS 한양’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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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억원 공사, 1248가구 턴키 입찰…다음 달 8일 현장설명회, 4월 18일 입찰 참가 등록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5블록 턴키공사에 계룡건설과 한양건설이 도전장을 냈다.


18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안 5블록 턴키공사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등록에 계룡건설컨소시엄과 한양건설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양을 대표주관사로 한 컨소시엄은 한양과 한신공영이 각 35%와 20% 지분으로 참여하고 미건종합건설, 영하건설, 경인건설, 오성종합건설 등이 각 5%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지역업체 참여율은 45%.


계룡이 40% 지분으로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엔 삼성물산과 금성백조주택이 각 20%다. 또 금성건설, 인보건설, 새로운종합건설, 두일종합건설 등이 각 5% 지분으로 참여했다. 계룡 컨소시엄엔 지역업체 참여율이 80%다.

5블록 턴키건축공사는 면적 7만3468㎡에 84㎡형(전용) 1248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등을 짓는다.


공사추정액은 1796억원 정도며 설계 대 값 비중이 7대 3의 가중치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가 정해진다.


대전도시공사는 다음달 8일 현장설명회 및 오는 4월18일 입찰참가등록을 마감, 19일 기본설계도서 및 가격입찰서를 받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997일.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분양계획으로 준비 중이다”면서 “대단지, 지리적 접근성 등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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