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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올해 실적 가시성 'UP'..매수<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앞선 임상시험 진행과 선제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가능성 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주가는 견조한 실적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시장대비 62% 초과상승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앞선 임상시험 진행과 선제적 제품 출시를 통한 바이오시밀러시장 선점 가능성,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성 호조, 3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를 통한 이익 성장성을 고려 시 중장기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CT-P06(허셉틴 바이오시밀러)과 CT-P13(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허가 과정을 거쳐 하반기 신흥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재 공정개발 중인 후속제품 CT-P10(비호지킨림프종치료제 리툭산)과 CT-P05(관절염치료제 엔브렐)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이 하반기 개시될 예정"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순차적인 임상시험 진행으로 바이오시밀러업체로서의 글로벌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Nippon Kayaku, Hospira 등 선진시장 마케팅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허셉틴(유방암치료제)과 레미케이드(관절염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89억원, 179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14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 증가세는 신흥시장 마케팅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밸리데이션 배치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0년 연간으로는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등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1807억원, 11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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