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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000억 규모 바이오시밀러 판매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총 293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로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및 일본 등 출시를 위한 물량으로, 전세계 개별 판매회사들에게 올해 공급물량 2930억원 규모를 12월 말까지 공급하게 된다. 올해 판매계약 규모는 2009년 매출 실적 대비 100%이상, 2010년 대비 약 60%이상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에 구축된 전세계 판매계약에 따라 해외 파트너사가 주문한 개별 물량을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일괄 발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출시를 위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데다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진 대표이사는 "두 제품의 글로벌 상업 판매가 본격화에 더불어 후발 제품의 개발이 진행중"이라며 "9만 리터의 증설 생산 설비가 본격 가동돼 향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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