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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셀트리온이 대규모 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셀트리온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부터 2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조세 감면 대상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생산 공장에서 발생한 조세에 있어, 법인세의 경우 5년간 외국인 투자 비율의 100%, 그 후 2년간 50%의 조세 감면을 받게 된다.


관세의 경우 5년간 100%, 취등록세는 15년간 100%, 재산세는 10년간 100%, 그 후 3년간 50%의 감면을 받는다. 특히 제 2설비의 상업 생산 시작과 함께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5년간 이번 조세 감면이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총 감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말 출시 목표로 허셉틴,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두 제품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체 제품 생산 수요 확대로 기존 5만 리터 설비와는 별도로 최대 18만 리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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