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특별 수송 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1일부터 6일까지 6일 동안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확대 및 성묘객 편의제공 등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우선 29대의 예비버스를 투입해 시내버스를 206회 증편 운행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도 81대의 예비차량을 동원해 93회 증편할 계획이다.
여객선 등 연안 여객도 76회 추가 운행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운영하는 인천메트로도 설 연휴 기간 중인 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지하철 운행 시간을 종착역 기준 새벽 2시 6분까지 연장한다.
매일 6차례씩 총 18회 지하철이 더 운행된다.
시는 또 귀성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터미널 환경 정비, 종사자 친절 교육, 배차시간 조정 등에 대해 행정 지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과를 중심으로 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 및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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