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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발목..코스피 하락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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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 2700억원..장초반 상승세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종가 기준 2100을 넘어서며 '신기록 행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장 초반 오름세를 유지하며 2118.86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늘어나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 등 큰손들이 현물시장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물에 의해 지수 방향이 좌우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4포인트(0.02%) 내린 2107.73에 머물러 있다 .


개인 투자자가 113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 투자자는 178억원 상당의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역시 62억원 상당으로 소폭만이 유입되고 있다.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1033억원 상당의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매도 공세를 펴면서 프로그램으로 2718억원 상당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꾸준히 매물이 확대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 전기전자 업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철강금속, 화학, 통신,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62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2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하한가는 없고 6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코스피 지수와 흐름을 같이하며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55포인트(0.10%) 내린 534.65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뉴욕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14원에 출발해 이 시각 현재는 11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와 1100원대 레벨 부담감 속에 결제 수요 등이 유입되며 1110원대 초반에서 강한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17일 밤 유럽 재무장관 회의를 비롯해 금주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 경기지표 발표 등 다수의 이벤트 앞둔 상황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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