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부국증권은 17일 우리산업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규제품을 납품해 매출성장을 이룰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200원에서 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안종훈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확대에 따라 기존제품의 안정적 매출증가를 이룰 것"이라며 "더불어 신규제품 납품이 본격화돼 실적 역시 빠른 증가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영업환경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산업은 GM유럽 수주를 근간으로 앞으로 유럽시장에서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최근에는 한라공조의 모회사인 비스티온을 통해 포드 신규 납품이 결정돼 525억원의 관련 매출을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안 애널리스트는 "우리산업은 AAF, SBR 등 제품개발로 차량 경량화, 안전, 연비효율 개선 제품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현대모비스 등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