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멜파스에 대해 지금까지의 선제적 투자가 올해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정훈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빠르게 필름 방식 터치패널에서 글래스 방식(DPW)으로 전환함에 따라, 멜파스의 선제적 투자가 올해 결실을 거둘 것"이라면서 "필름 방식 터치패널 대비, 글래스 방식은 공급자가 한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멜파스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멜파스는 삼성전자에 글래스 방식 터치패널 (Super-LCD)을 공급 중이며, LG전자향 주력 제품도 기존 FPBA (터치칩+FPCB)에서 DPW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그는 전체 멜파스의 터치패널 출하량 대비 DPW채택 터치패널 비중이 기존 35%에서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멜파스의 분기별 실적 상승의 지속 은 삼성전자 터치폰의 견조한 출하량 증가 및 LG전자 신규 옵티머스 시리즈 출시로 인한 매출 증대가 주요 요인"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은 일본 휴대폰 업체향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1.5%p 하락한 15% 수준"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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