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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외국인근로자 특집··가족 소중함 일깨워 '폭풍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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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외국인근로자 특집··가족 소중함 일깨워 '폭풍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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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1박2일’ 멤버들이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2부-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새해 첫 번째 미션으로 글로벌특집 2탄 외국인 근로자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칸과 까르끼는 ‘1박2일’ 멤버들을 위해 영하의 날씨에 어렵사리 얻은 귀한 카레 재료로 본고장의 음식을 재연했다.

칸과 까르끼는 “이 음식을 먹는 순간 이 곳이 인도가 되게 한다”라는 당찬 각오로 요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인도 정통 커리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았다.


‘1박2일’ 멤버들은 특별한 커리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식사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제작진은 그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들이 남긴 영상을 보여줬다.


네팔 출신 까르끼, 방글라데시 출신 칸, 캄보디아 출신 쏘완, 파키스탄 출신 아낄, 미얀마 출신 예양은 각자 자신들의 고향과 가족들이 남긴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보고 감격에 겨워했다.


특히 이들은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보내는 외로움과 보고 싶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여러 복합적인 심정 등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영상메시지를 접한 외국인 근로자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라고 연신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제작진이 까르끼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날 까르끼는 제작진의 배려로 네팔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아내와 감동적인 상봉을 했다.


까르끼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아내와 두 딸과 끌어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1박2일’ 멤버들도 이들의 뜨거운 눈물에 같이 가슴아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같이 공유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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