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날씬하게' 새해 다이어트 결심 지켜요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묘년 새해도 어느덧 2주가 지나고 있다. 1월 중순은 굳게 다졌던 새해 결심이 1달도 채 지나기 전에 흐트러지지 않도록 다잡아 보기 좋은 시기다.

최근 한 온라인몰이 네티즌 16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1%가 새해 계획으로 ‘다이어트와 건강’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와 건강 지키기 모두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계획인 만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 외식을 하더라도 건강을 지키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고영양 메뉴와 저칼로리 메뉴를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신선한 재료가 가득한 저칼로리 멕시칸 푸드! 타코벨 라이트 타코

신선하고 다양한 멕시칸 스타일의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타코벨(㈜ M2G 대표이사 신상용, www.tacobellkorea.com)은 필수 영양소를 충분하게 섭취하면서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타코벨의 라이트 메뉴는 담백하게 구운 토르티야에 양파 등의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그리고 그릴 치킨 혹은 그릴 스테이크를 함께 조리한 것으로,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이 메뉴는 밥 한공기(300kcal)보다 낮은 200kcal 에 제공되어 새해 다이어트 결심을 지켜줄 수 있는 스마트한 메뉴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수분함량이 높은 양상추 등 각종 야채와 신선한 토마토, 체다치즈 그리고 불면증 극복에 좋은 강낭콩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피에스타 타코 샐러드 베지테리안’은 크리스피 토르티야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알찬 샐러드 메뉴다.

신선한 야채 위주의 다이어트 메뉴를 찾는 여성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이 샐러드에 올려지는 사워크림은 특유의 신맛이 나면서도 입안이 깔끔해져 다이어트에 지친 입맛을 돋워준다. 특히 강낭콩, 멕시칸 라이스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시 허기지기 쉬운데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저칼로리 식빵과 튀기지 않고 구운 크로켓, 브레댄코 다이어트 메뉴

자연주의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는 빵을 좋아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빵과 크로켓을 선보이고 있다.

버터, 계란, 설탕을 빼고 만든 ‘슬림굿식빵’은 빵 자체의 칼로리가 낮아 토스트뿐만 아니라 과일이나 닭가슴살 등과 같은 다른 여러가지 재료를 곁들여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 튀기지 않고 구워 고소하고 담백하면서도 내용물은 푸짐한 크로켓 4종을 선보여 다이어트를 결심한 소비자들이 포만감은 느끼면서도 칼로리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메뉴다.

특히 부드럽게 익은 감자와 베이컨이 들어 있는 ‘구운크로켓감자’는 일반 크로켓과 달리 기름기가 거의 없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본 카레로 맛을 내 더욱 담백하고 향긋한 ‘구운크로켓카레’, 푸짐한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구운크로켓야채’, 매운 닭고기살이 감칠맛을 내는 ‘구운크로켓핫치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 크랩과 랍스터로 다이어트와 건강까지, 씨푸드 오션 스노우 크랩 랍스터 플래터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손꼽히는 크랩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 걱정을 덜어준다. 랍스터 또한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은 낮으면서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씨푸드 오션은 겨울 신메뉴로 고영양 해산물 크랩과 랍스터로 구성된 ‘스노우 크랩 랍스터 플래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 메뉴는 갈릭버터를 발라 오븐에 구워 바다향 가득한 스노우크랩과 그릴에서 굽고 오븐에서 한 번 더 구워 깊은 풍미를 더하면서 담백하게 맛볼 수 있는 랍스터 테일 그리고 싱싱한 전복과 가리비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바다의 맛과 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