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연말회식 초대장

와인프로모션·생맥주 무한제공 등 각종 이벤트 공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본격적인 송년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외식업계가 생맥주 무제한 제공, 선물세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에서 운영하는 마켓오 레스토랑은 연말연시를 맞아 와인 프로모션, 선물세트 출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전 매장에서 두부 까르파치오, 스파이시 웍 누들 등 메뉴 주문 시 칠레산 와인 '바롱필립 까베르네 쇼비뇽 리제르바'를 4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마켓오의 건강한 메뉴 & 와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마켓오 상품권 10만원 구매 시에는 마켓오 1만원 할인권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뮤지컬 '라디오 스타' 티켓을 증정한다.

베니건스는 6인 이상 단체 방문시, 와인 1병 또는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류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선사함으로써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한 자리에서 해결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또 홈파티족을 위해 베니건스 도시락 메뉴를 10인분 이상 주문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엑스, 잠원, 노원, 일산, 분당점에서는 닌텐도 게임기 등 지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치즈 랍스터를 메인 재료로 활용한 겨울 한정메뉴와 세트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패밀리 세트B 메뉴와 파티메뉴 주문 고객들에게는 와인 한 병이 무료로 제공돼 더욱 알뜰한 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기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와인을 반병씩 제공하는 카라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차이나팩토리 강남점에서는 인원수에 관계없이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씨푸드오션은 내년 1월 10일까지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새미의 어드벤쳐' 캐릭터 인형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