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타코벨은 홍대입구에 국내 2호점을 20일 오픈했다.
이번 2호점은 지난 7월 문을 연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의 대표적인 핵심상권이자 젊은 층들에게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홍대입구에 자리잡았다.
약 330m²의 규모에 100석을 보유한 타코벨 2호점은 홍대입구 상권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교로 한 가운데 들어서게 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맛을 즐기고자 젊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코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대점 오픈 기념 룰렛 이벤트를 통해 인기 메뉴인 크런치 비프 타코를 비롯해 음료수, 손난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일, 23일, 24일 3일간 길거리 이벤트를 진행해, 타코맨과 소스패킷맨이 홍대입구 일대에서 크런치 비프 타코 무료 쿠폰을 배포한다.
타코벨 홍대점은 이태원점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패스트푸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하고 푸짐한 메뉴를 10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타코벨은 미국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탄산음료 셀프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2호점 홍대 매장에서는 1호점 보다 더 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 제품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타코벨 2호점 홍대 매장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금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성주환 타코벨 팀장은 "이태원점 오픈 이후 각 지역에서 2호점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그 중 소비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은 홍대 지역을 2호점 오픈 장소로 선정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타코벨은 이번 홍대 2호점 오픈 이후, 새로운 맛과 신선한 자극에 대한 호응이 높은 젊은 층들이 밀집된 신촌, 강남, 명동, 종로 등 핵심 상권 위주로 추가 점포를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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