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4일 유로존 지역의 지난 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2월 CPI 상승률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전월 상승률은 1.9%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지난 3개월간 원유 가격은 10% 이상 상승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면서 장 클라우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전날 물가 상승을 억제할 필요가 있을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ECB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의 의제로 올린 바 있다.
시몬 배리 얼스터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의 발언은 유로존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상승 압력은 계속적으로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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