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증권보는 27일 중국의 내년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올해 12월 CPI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지만 내년에 거대한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내년 CPI 상승률은 4~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1월 중국의 CPI 상승률은 5.1%를 기록하면서 2008년 7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이달 초 국무원 산하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가 밝힌 내년도 인플레이션율 목표치도 4% 수준이다.
NDRC의 장핑 주임은 지난 14일 "내년도 인플레이션율 목표는 올해 3% 보다 높은 4%로 정했다"며 "음식료 가격 급등 및 빠른 속도의 자금유입 등으로 인한 인플레 상승 압력을 반영해 이와 같이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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