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호에이엘이 유럽연합(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익 기대감으로 강세다.
14일 오후 1시33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195원(5.03%) 오른 4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02% 하락 마감한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김윤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EU의 환경 규제 강화는 중소형 차량 및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완성차 및 관련 부품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EU 국가들은 저탄소·고연비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 및 등록세를 절감시켜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호에이엘은 현대차에 알루미늄 소재와 히트 프로텍터(Heat Protector) 등을 공급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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