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골프계 '최강 커플'은 누구?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최근 골프계 최고 커플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론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최근 공개된 더스틴 존슨와 나탈리 걸비스(이상 미국)가 가장 '따끈따끈한' 커플이다. 존슨은 지난해 2승을 수확한 '떠오르는 별'이고, 걸비스는 '그린섹시女'란 애칭 처럼 수려한 미모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필 미켈슨(미국)은 지난해 유방암으로 고생하는 아내 에이미를 위해 투어까지 휴업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은 테니스계 스타 크리스 에버트(미국)와 '세기의 로맨스' 끝에 각각의 배우자와 이혼하고 결혼까지 완성했지만 지난해 2월 불과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다시 한 번 빅뉴스를 만들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테니스 요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사귀기 전에 노먼의 딸 모건 레이와 연애했다는 것도 이야깃거리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 역시 '최강 커플'에 꼽혔지만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8월 결국 이혼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아담 스콧(호주)과 영화배우 케이트 허드슨, 지난해 금혼식을 올린 잭 니클러스(미국) 부부, 2009년 무려 27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한 낸시 로페즈와 전 야구선수 레이 나이트(이상 미국), 지금은 결별했지만 비밀약혼식을 치렀던 행크 퀴니와 '테니스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이 꼽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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