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상수 측 "차남 예비합격 3번..정상입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측은 13일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제기한 안 대표 차남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원희목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대표의 입학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차남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입학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 비서실장에 따르면 서울대 로스쿨은 2009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일반전형 140명과 특별전형 10명 등 모두 150명을 선발했다.


당시 안 대표의 차남의 성적은 140등이었지만, 서울대가 아닌 타학교 의무선발 규정 때문에 서울대 법대 출신이던 안 대표의 차남이 세 번째 예비합격자로 분류됐다.

이후 등록 과정에서 포기자 6명이 발생하면서 3순위던 안 대표의 차남이 추가합격하게 됐다는 것이 원 비서실장의 설명이다.


원 비서실장은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석현 의원의 말이 정확한 제보라고 하는데 제보의 출처를 밝혀야 한다"면서 "이 제보를 받고 어떤 확인절차를 거쳤는지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안 대표와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은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니면 말고 식의 치고 빠지기 식의 저급한 폭로정치는 우리 정치에서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