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해병대 출신 배우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석원이'아테나:전쟁의 여신' 후속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에 캐스팅됐다.
정석원은 '마이더스'에서 여주인공 김희애의 보디가드 재범 역을 맡아 살신성인하는 강인한 남성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과거 이정재가 '모래시계'에서 고현정의 보디가드로 주목을 받았듯, 정석원이 김희애의 보디가드로 주목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석원은 재벌가 여성인 김희애의 곁을 항상 지키며 해결해 나가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실제 무술 합계 9단인 정석원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석원은 “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 이라며 “'모래시계' 이정재 선배만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마이더스’는 증권사를 배경으로 기업 인수합병과 이를 둘러싼 재벌가의 음모, 배신 등을 그릴 예정으로 '올인' 최완규 작가와 '타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해 장혁, 김희애, 이민정,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한편 정석원은 최근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천재 상봉 역을 맡아 관심을 받았다. 또 영화 '짐승'과 장서희와 호흡을 맞춘 멜로영화 '사물의 비밀' 2편이 개봉 대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