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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팀이 우승 못해 고민이다"
1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한국프로야구 약사상 전무후무한 7관왕의 주인공 이대호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상을 많이 탔는데 소속팀이 우승을 못해 그게 고민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대호는 이날 MC 강호동에 밀리지 않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내가 후보로 뛰더라도 롯데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날 이대호는 입담이 눈부셨다. 이전 방송에서 추신수가 나와 "이대호를 발견한 것은 추신수였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어릴 때 동네 형님들과 종종 야구를 했었다"며 "하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 선뜻 야구를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모님이 없는 상황에서 할머니께서 저를 키워주셨는데 돈이 들어 갈까봐 몇 번의 제의를 거절했었다"며 "삼촌들의 도움으로 야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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